빌라 옆 샛길에 자갈을 깔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강북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파쇄석 포설부터 먼저 진행했습니다.
현장 상태
바닥이 흙 그대로였고 부서진 벽돌 조각과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습니다. 다져진 면이 아니라 발을 디디면 푹 꺼지는 자리도 있었고요. 맨홀과 배수 트렌치가 여러 곳에 있어 돌 두께를 아무렇게나 올릴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의뢰하신 분은 파쇄석과 야자매트를 한 번에 요청하셨는데, 이번 기록에는 파쇄석 포설까지만 담았습니다.
작업 순서
- 바닥 잔재물과 굵은 돌 골라내고 정리
- 기존 흙바닥 평탄화, 높낮이 차 잡기
- 트럭에 실어온 파쇄석을 샛길까지 수작업 운반
- 맨홀·배수구 높이에 맞춰 두께 잡아 포설
- 소형 콤팩터로 나눠서 반복 다짐
- 가장자리와 출입구 쪽 경계 정리
마무리
폭이 좁아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니 삽과 수레로 조금씩 나눠 깔았습니다. 파쇄석은 붓기만 해서는 밟을 때마다 꺼지고 금세 다시 울퉁불퉁해집니다. 한 번에 다지지 않고 층을 나눠 눌러 줘야 자리가 잡힙니다. 그레이팅 주변은 돌이 덮이지 않도록 높이를 조금 낮춰 마감했습니다. 남은 야자매트 재단과 시공은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3명이 붙어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