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안 차량이 다니는 바닥에 균열이 심하니 안전을 위해 빨리 손봐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가 보니 파손된 곳이 한 군데가 아니라 군데군데 흩어져 있었고, 전날 내린 비가 움푹 팬 자리에 그대로 고여 있었습니다. 가장자리는 거북등처럼 갈라져 밟으면 부스러질 정도였습니다.
작업 요약 노원구 아파트 단지 바닥 아스콘이 여러 군데 갈라지고 패여 빗물이 고이던 현장입니다. 파손 구간을 절개해 걷어내고 지반을 다진 뒤 상온 아스콘으로 다시 포장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노원구 아파트 단지 주차 구역에 생긴 아스콘 균열과 파손 구간을 걷어내고 다시 포장해, 물이 고이던 자리를 주변 높이에 맞춰 평평하게 잡았습니다.
차가 계속 지나다니는 바닥이라 그대로 두면 깨진 범위가 빠르게 넓어집니다.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기도 쉬운 상태였고요. 먼저 균열이 번진 구간을 장비로 잘라 걷어냈습니다. 부서진 아스콘과 잔골재를 들어내니 아래 노반이 드러났고, 물러진 부분은 조금 더 파낸 뒤 다짐을 했습니다. 이 단계가 부실하면 새로 깐 아스콘도 몇 달 못 가 다시 주저앉습니다. 바닥을 고르게 잡고 나서 프라이머를 발랐습니다. 기존 바닥과 새로 올릴 아스콘을 붙여 주는 접착제 역할입니다.
포장은 상온 아스콘으로 진행했습니다. 전면 시공이 아니라 부분 보수라 대형 트럭으로 자재를 실어 올 일은 없었고, 포대를 풀어 필요한 만큼 포설했습니다. 주변 높이에 맞춰 고른 다음 콤팩터로 눌러 다졌고요. 네 명이 붙어 여섯 시간 만에 정리했습니다. 단지 차량 통행을 오래 막지 않은 것도 부분 보수라 가능했던 부분입니다.
현장에서 제일 신경 쓴 건 이음매입니다. 기존 포장과 새 포장이 만나는 선을 반듯하게 잘라 두어야 그 틈으로 물이 파고들지 않습니다. 두께는 주변보다 아주 조금 높게 잡아서 다졌습니다. 다지면 눌려 내려가기 때문에 딱 맞춰 깔면 오히려 낮아지거든요. 새로 깐 면은 색이 진해 티가 납니다. 차가 다니고 시간이 지나면 주변과 비슷해지니 그 점은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1단계 · 파손 구간을 절개해 부서진 아스콘과 골재를 걷어낸 상태
2단계 · 길게 절개한 구간의 노반을 고르고 다짐 중인 모습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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