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빌라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 작업입니다. 석고 천장이 계속 부서져 내린다는 의뢰였고, 손상된 부분을 SMC판넬로 바꿀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셨습니다.
현장 상태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 천장을 올려다보니 한 칸 정도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뚫린 자리로 목상과 철판이 드러났고, 목재는 물을 먹어 거뭇하게 변해 있더군요. 반대편 벽 쪽 가장자리는 페이퍼가 일어나면서 누런 얼룩이 길게 번졌고, 손으로 눌러보면 푸석하게 주저앉았습니다. 외부에 면한 천장에 석고를 쓰면 작은 파손 하나가 습기를 타고 금방 번집니다. 여기도 딱 그 경우였습니다.
작업 순서
- 떨어진 곳과 들뜬 곳까지 손상된 석고 전부 철거
- 천장 속 목상 점검, 썩은 부위 보강
- 철거한 면 실측 후 SMC판넬 재단
- 판넬 부착하며 이음새 단차 잡기
- 기존 석고면과 만나는 경계부 마감 정리
작업은 세 명이 붙어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판넬은 무겁지 않지만 천장 작업이라 한 사람이 받치고 한 사람이 고정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마무리
손상 부위만 교체하는 작업이라 기존 천장과 만나는 선이 관건이었습니다. 판넬끼리의 이음새는 물론이고 남겨둔 석고면과 붙는 자리도 단차가 생기지 않게 높이를 맞춰 잡았습니다. SMC는 강화 플라스틱이라 습기에 강하고, 주차장처럼 바깥 공기가 그대로 드나드는 자리에는 석고보다 오래 버팁니다. 색도 흰색이라 남은 천장과 따로 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