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화장실의 양변기 등받이는 있으면 좋은 물건이 아니라 갖춰야 하는 편의시설입니다. 성남 현장은 등받이만 파손된 경우라 그 부분만 새로 달았습니다.
현장 상태
변기 양옆의 핸드레일, 벽에 붙은 비상도움벨은 모두 멀쩡했습니다. 등받이는 쿠션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이를 받치던 거치대도 함께 상해서 벽면에 자국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몸을 기댈 곳이 없어 변기를 쓰기 어렵습니다. 타일 벽이라 기존 구멍 자리를 그대로 쓸 수 있는지부터 살폈고, 브라켓 규격이 달라 새로 타공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은 미리 챙겨서 들어갔습니다.
작업 순서
- 파손된 등받이와 낡은 거치대를 떼어냅니다.
- 변기 중심을 기준으로 새 브라켓 타공 위치를 잡고 두세 번 다시 확인합니다.
- 수평계를 대고 타일면에 타공한 뒤 앙카를 박습니다.
- 브라켓 거치대를 끼워 흔들림이 없을 때까지 조입니다.
- 검정 쿠션 등받이를 올리고 변기 중앙과 등받이 중앙을 맞춥니다.
- 직접 앉아 체중을 실어보며 고정 상태를 점검합니다.
마무리
남녀 화장실 두 곳 모두 같은 순서로 진행했고 두 명이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등받이는 사람이 온몸을 기대는 물건이라 브라켓 한 개라도 헐거우면 금세 다시 흔들립니다. 조임 상태를 확인한 뒤 타공 가루와 부스러기를 쓸어내고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