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의 주택 현장입니다. 담벼락이 갈라져 무너질까 걱정된다는 연락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현장 상태
대문 옆 기둥면 모서리를 따라 크랙이 세로로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손으로 짚어보니 틈이 얕지 않았고, 갈라진 자리 안쪽으로 시멘트가 드러나 보였습니다. 표면이 들뜬 부분도 군데군데 있었고요. 이 정도면 퍼티로 줄만 메우는 방식은 오래 못 갑니다. 갈라진 틈을 채우는 동시에 면 전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담장을 헐고 다시 세우는 건 규모가 커지니, 문제가 생긴 면만 몰탈로 잡기로 했습니다.
작업 순서
- 들뜬 부분을 정리하고 먼지를 털어냅니다.
- 보수 면 전체에 프라이머를 발라 접착력을 잡습니다.
- 고강도 몰탈로 균열 사이를 채우면서 면을 덮습니다.
- 흙손으로 평활도를 보며 면을 잡고 양생합니다.
- 색이 다른 옆 담장 쪽은 테이핑으로 보양합니다.
- 페인트를 2~3회 나눠 올린 뒤 테이프를 뗍니다.
마무리
도색은 한 번에 두껍게 올리면 흘러내린 자국이 남고, 마르고 나서 톤이 들쭉날쭉해집니다. 얇게 여러 번 올리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옆 담장은 색이 달라서 경계선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테이핑에 시간을 좀 썼습니다. 작업은 두 사람이 두 시간 정도 걸렸고, 갈라짐이 있던 자리는 면이 평평하게 잡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