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출입구, 차량이 드나드는 자리의 아스콘이 여기저기 깨지고 파여 있었습니다. 방지턱 위 흰색·노란색 도색도 대부분 벗겨져 멀리서는 방지턱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고요. 관리 쪽에서는 차들이 예전처럼 입구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아찔한 상황이 가끔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작업 요약 아파트 출입구 바닥 아스콘이 깨지고 방지턱 도색이 벗겨져 과속방지 기능을 못 하던 현장입니다. 훼손 부위를 걷어내고 새 아스콘을 포설한 뒤, 하루 양생 후 방지턱을 다시 도색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노원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차가 드나드는 자리 바닥이 심하게 깨졌고 방지턱 도색도 거의 남아 있지 않으니 전체적으로 봐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아스콘 보수와 방지턱 재도색을 묶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나빴습니다. 방지턱 표면이 부서져 골재가 그대로 드러났고, 흰색과 노란색 도색은 조각조각 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정도면 덧칠로는 답이 안 나옵니다. 페인트가 붙을 바닥 자체가 버티지 못하니까요. 방지턱 높이도 군데군데 주저앉아 차량이 그냥 지나가 버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훼손된 아스콘을 걷어냈습니다. 중장비가 들어가는 작업이라 입출차 통제가 먼저였습니다. 단지 출입구 하나뿐인 자리라 차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계속 보면서 진행했고요. 철거할 때는 멀쩡한 부위까지 같이 뜯기지 않도록 경계선을 잡아 가며 파냈습니다. 나중에 이음매가 벌어지는 원인이 대부분 여기서 생깁니다.
바닥을 정리한 다음 새 아스콘을 깔았습니다. 굴착기로 펴고, 롤러로 눌러 가며 평탄화를 잡았습니다. 방지턱 구간은 높이와 경사가 관건이라 눈으로만 보지 않고 여러 방향에서 확인하면서 다졌습니다. 포설이 끝나면 바로 도색을 할 수 없어 하루 양생을 두었습니다. 덜 굳은 면에 페인트를 올리면 얼마 못 가 벗겨집니다.
이튿날 다시 들어가 도색을 했습니다. 먼저 기준선을 표시하고 테이프로 경계를 잡았습니다. 차도라도 선이 삐뚤면 멀리서 바로 티가 납니다. 흰색을 먼저 칠하고 마른 뒤 노란색을 올렸습니다. 출입구가 양방향이라 두 곳 모두 같은 순서로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마무리 후에는 방지턱 윤곽이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닥 단차가 사라져 차가 지나갈 때 덜컹거리던 느낌도 없어졌고, 도색이 살아나니 운전자들이 입구에서 속도를 줄이게 됩니다. 현장인원 6명, 이틀 일정으로 마쳤습니다.
1단계 · 굴착기로 새 아스콘을 펴는 모습
2단계 · 포설을 마친 검은 아스콘 면과 통제용 라바콘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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